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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SKT, 자율주행차용 글로벌 초정밀지도 만든다

등록 2018-05-23 11:26수정 2018-05-23 11:28

유럽·중·일 사업자들고 ‘원맵 얼라이언스’ 결성
초정밀지도 만들어 자율주행차 업체 등에 판매
※ 이미지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유럽·중국·일본의 지도·내비 서비스 사업자들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서비스에 필수적인 ‘초정밀지도’ 구축에 나섰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유럽 초정밀지도·위치서비스 회사인 히어, 중국 내비게이션 업체인 내브인포, 지도서비스 자회사를 둔 일본 ‘파이오니아’와 함께 세계 표준 초정밀지도 서비스 출시를 위한 ‘원맵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초정밀지도는 기존 디지털 지도와 달리 ㎝단위 정밀측위 정보와 차선정보, 사물·가드레일·신호 등의 정보를 담은 지도로 자율주행차 기술에 필수적이다. 초정밀지도 시장은 세계적으로 이제 막 구축단계로 아직 기술표준조차 없는 상황이다.

원맵 얼라이언스는 2020년까지 하나의 표준으로 북미·유럽·아시아의 초정밀지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같은 형태의 유럽·한국·아시아의 지도가 하나로 연결되는 셈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과 모바일 내비게이션 기술, 실시간 교통정보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히어는 초정밀지도 솔루션과 기술표준 개발을 맡는다. 내브인포와 파이오니아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일본의 지도 정보를 공유한다.

원맵 얼라이언스 참여업체들은 초정밀지도를 제작해 자율주행차 제조사와 위치기반 서비스 업체 등에 판매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자율주행차 제조사 쪽에서는 특정 국가·지역별로 별도의 초정밀지도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에스케이텔레콤은 설명했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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