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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에넥스텔레콤, ‘기본료 0원’ LTE 요금제 다이소서도 판매

등록 2018-06-20 14:09수정 2018-06-20 14:32

2년 약정 기준…무약정은 기본료 1100원
에넥스텔레콤의 월 기본료 0원 엘티이(LTE) 요금제를 다이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에넥스텔레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었다.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은 24개월 약정하면 월 기본료 없이(무약정일 때는 월 1100원) 다달이 데이터를 100MB씩 기본 제공하는 ‘A LTE데이터 100M 약정 요금제’를 고고모바일을 통해 다이소에서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이 요금제를 2016년 11월 내놨다. 전국 500여 다이소 매장에서 5천원에 유심을 산 뒤 고고모바일 누리집(www.gogomobile.co.kr)에서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해피콜을 거쳐 개통된다.

100MB를 초과해 사용하는 데이터에 대해서는 1MB당 22.53원씩 부과되고, 음성통화는 1초당 1.98원, 문자메시지는 건당 22원(SMS 기준)이다. 에넥스텔레콤은 “스마트폰으로 에스엔에스 등만 이용하는 등 데이터를 소량 쓰는 이용자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넥스텔레콤은 음성통화 소량 이용자들을 위한 ‘A 제로’ 요금제를 내놔 몇 달만에 15만명의 가입자를 늘리는 ‘대박’을 쳤다. 월 기본료 없이 음성통화 50분을 기본 제공해, 음성통화를 적게 하는 이용자들은 요금을 한푼도 내지 않고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50분을 초과한 통화에 대해서는 초당 1.98원씩 통화료가 부과되고, 문자메시지는 건당 22원이다. 이 요금제는 여전히 에넥스텔레콤 누리집에서만 가입 신청을 받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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