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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SKT, 2분기 매출 4조1543억원…지난해 2분기 견줘 4%↓

등록 2018-07-27 10:55수정 2018-07-27 11:04

이동전화 매출 7.4% 감소
자회사 SK하이닉스 ‘대박’으로
순이익 9143억원…사상 최대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543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4%,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이동전화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동전화 매출은 2조497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견줘 7.4%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와 할인율 상승, 취약 계층 요금감면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4월 발생한 서비스 장애 보상금 지급도 실적 감소의 원인이 됐다.

반면 미디어 사업은 호조세를 보였다. 아이피티브이(IPTV) 매출은 30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에 견줘 25.1% 늘어났다. 가입자 확대와 유료 콘텐츠 매출 증대에 따른 것이다. 또한 최근 분사를 결정한 자회사 에스케이플래닛의 온라인쇼핑몰 11번가의 수익도 개선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에스케이텔레콤이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실적 호조로 순이익은 9143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10조3705억원, 영업이익 5조5739억원의 실적을 낸 바 있다.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통신업의 체질을 바꾸고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도약해 근본적인 사업구조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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