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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40 17일부터 예약판매…출고가 104만9400원

등록 2018-10-14 10:36수정 2018-10-14 11:18

카메라 5개 장착, 뒷면 3개·앞면 2개
V40
V40
엘지(LG)전자가 뒷면 3개, 앞면 2개 등 총 5개의 카메라를 내세운 새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ThniQ)의 예약판매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이동통신3사를 통해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관심을 모았던 출고가는 104만9400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2월 출시된 V30S의 출고가 128GB 104만8300원과 비슷하고, 지난 8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9 128GB모델(109만4500원)보다는 싸다.

엘지전자는 예약고객에게 1년동안 앞면 디스플레이와 뒷면 커버를 각각 1번씩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혜택을 준다. 뒷면 커버는 파손되지 않아도 산지 1년 안에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예약고객을 포함해 모든 구매고객에게 18개월 또는 24개월 이내에 기기를 반납하고 엘지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재구매 하면 40%까지 중고가격을 보상해주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다음에 엘지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면 41만원의 단말기 가격이 할인되는 셈인데, 엘지 폰의 충성고객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또, G7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파손정도와 관계없이 전원만 들어오면 중고가격을 보상해주는 ‘엘지 고객안심 보상프로그램’도 지속한다. 이번엔 V20(18만원)도 새롭게 포함됐다. 엘지전자는 색상별 유광·무광정품케이스 2종과 화면보호필름, 넥슨 모바일게임(에이엑스이, 스페셜 솔져, 메이플 스토리 M, 파워레인저 올스타즈) 40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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