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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케이티, 피해 지속 ‘동케이블’ 요금 추가감면

등록 2018-11-29 16:15수정 2018-11-29 21:35

광케이블과 달리 복구 늦어지자
2~5개월 요금 추가 감면키로
지난 24일 케이티(KT) 아현국사에서 발생한 화재 복구가 늦어지는 가운데, 케이티가 동(구리)케이블 기반 인터넷·일반전화 이용고객에 대한 보상방안을 추가로 내놨다. 광케이블은 대부분 복구가 완료된 상황이지만, 동케이블은 현재 전혀 복구가 이뤄지지 못하는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티는 29일 보도자료를 내어,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고객은 석달치 이용요금을 감면해주고,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PSTN) 이용고객에게는 6개월치 이용요금을 깎아주기로 했다. 지난 26일 한달치 요금을 깎아주겠다고 발표한 데 이은 추가보상 방안이다.

광케이블의 경우 통신구 밖에서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복구됐지만, 동케이블은 통신구 내부 작업이 필요해 사고 5일이 지난 이날까지도 복구가 완료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케이티 쪽 설명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동케이블 복구율은 16%에 그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사용하는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나 카드결제기구 역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케이티는 카드결제 지원을 위한 모바일 라우터를 나눠주고 있지만 지난 28일까지 477명이 수령했을 뿐이다.

케이티는 지난 26일부터 신촌지사에서 운영하던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용산고객센터로 옮겨 확대운영하고, 은평·서대문·신촌지사에도 헬프데스크를 29일 설치하기로 했다. 헬프데스크에서는 모바일 라우터 지원과 일반·무선 착신전환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전화번호는 용산 080-390-1111, 은평 080-360-1111, 신촌 080-380-1111, 서대문 080-370-1111이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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