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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국제통화료가 비싸서’ 핑계 더이상 안통한다

등록 2019-01-28 14:49

이통 3사, 통화료 부담 앞다퉈 낮춰
데이터 로밍 가입하면 음성통화는 공짜도
“이번 설에는 해외여행 가서도 요금걱정 없이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릴 수 있어요.”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케이티(KT)에 이어 엘지유플러스(LGU+)도 가입자들이 국외 출장·여행지에서 요금부담 걱정 없이 데이터·음성통화를 무제한 할 수 있게 해주는 국제로밍 요금제를 내놨다.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통화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엘지유플러스는 28일 중국과 일본에서 음성·데이터통화를 무제한 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다. 가입자가 중국이나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하루 1만4300원짜리 데이터 무제한 국제로밍 요금제에 추가로 가입하면 음성통화까지 추가 요금 없이 마음껏 할 수 있다. 이 업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뒤 7월에 정식 상품으로 출시하며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외 출장·여행지에서 요금 걱정 없이 음성통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요금제는 에스케이텔레콤과 케이티도 내놨다. 에스케이텔레콤 가입자들은 국외 출장·여행 시 출국하면서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에 가입한 뒤 국외 현지에서 ‘티(T) 전화’를 이용하면 음성통화를 무제한 추가 요금 없이 할 수 있다. 168개 나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현지 가입자와 통화할 때도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인터넷전화를 쓰게 하지만 통화품질은 빠지지 않는다.

케이티 가입자들은 음성 로밍 무제한과 로밍 온(ON) 요금제를 통해 국제통화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음성 로밍 무제한 요금제는 미국·일본·중국·대만·홍콩 등 8개 나라에서 하루 1만2100원으로 음성통화를 무제한 할 수 있게 한다. 로밍 온은 국내 통화료로 국제통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21개 나라에서 이용 가능하다. 케이티 가입자들은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에 가입해 카카오톡 인터넷전화 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음성통화를 공짜로 할 수도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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