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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매물로 나온 넥슨,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

등록 2019-02-12 17:24수정 2019-02-12 17:32

영업이익 9806억원…전년 견줘 9%↑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게임업체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작들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806억원을 내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지난해 매출 2조5296억원(2537억엔, 이하 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997원), 영업이익 9806억원(984억엔)으로 2017년에 견줘 8%, 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의 대부분은 피시(PC)온라인게임에서 발생했고 국외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국외매출은 1조7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1%로, 2016년 59%, 2017년 66%에서 계속 증가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해 중국 서비스 10년을 맞아 진행한 업데이트로 탄탄한 실적을 냈고,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한국 매출을 이끌었다. 메이스토리엠(M)과 같은 모바일게임도 국내외에서 적잖은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은 작년 한국과 중국은 물론 북미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게임 개발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넥슨의 모회사 엔엑스시(NXC)의 김정주 대표는 넥슨을 포함한 전체 지분을 팔려고 내놓은 상황이다. 넷마블은 사모펀드인 엠비케이(MBK)파트너스와 중국의 게임업체 텐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1일 예비입찰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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