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중소사업자(SME)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스마트주문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정책을 오는 3월31일까지 연장한다. 미용실, 네일샵 등에서 활용하는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수수료도 같은 기간 동안 면제된다.
네이버는 3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같은 수수료 면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사업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수수료 지원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주문은 네이버에서 식당을 검색해 포장 음식 등을 비대면으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중소사업자의 스마트주문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이미 시행했다.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네이버를 통해 미용실이나 네일샵 등을 예약하고 매장을 방문한 경우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쪽은 “카운터에서 카드를 주고받으며 접촉하지 않고 결제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도 지난해 4월부터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스마트주문 신응주 리더는 “이번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연장 정책으로 중소사업자의 매출 증대와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