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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올 추석 휴무 실시 기업 72.3% ‘5일 휴무’

등록 2021-09-12 11:59수정 2021-09-12 15:35

경총, 544개 기업 실태 조사
추석 상여금 지급 61.8%···작년보다 1.1%p 감소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기업들의 70% 남짓이 5일간 휴무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 지급 기업은 60%를 약간 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8월30일~9월6일 전국의 직원 5인 이상 544개 기업을 대상으로 팩스와 이메일을 통해 추석 휴무 실태를 조사해 12일에 내놓은 결과를 보면, 98.2%가 휴무를 하고, 휴무 실시 기업의 72.3%가 5일간 휴무한다고 답했다. ‘6일 이상’ 13.1%, ‘3일 이하’ 7.5%, ‘4일’ 7.1% 순이었다.

‘4일 이하’ 휴무 기업(14.6%)은 그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으로 근무가 불가피해서’(5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일감이 많아서’ 12.9%, ‘기타’ 34.3%였다. ‘6일 이상’ 휴무 기업은 ‘일감이나 비용 문제보다도 단체 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69.4%)를 주된 이유로 들었다. 그 외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 13.9%, ‘일감 부족 등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 8.3%였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 비중은 61.8%로 작년(62.9%)에 견줘 1.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 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란 응답이 95.0%로 가장 많았고, ‘작년보다 적게 지급’ 1.9%, ‘작년보다 많이 지급’ 3.1%였다.

상여금 지급 방식에 대해선 ‘정기상여금으로 지급’(70.2%)하는 경우가 많았고, ‘별도 상여금 지급’ 25.2%,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 4.6%였다. 별도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이 300인 미만에선 30.1%, 300인 이상 기업에선 5.3%였다.

응답 기업의 47.3%는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 추석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개선되었다’는 답은 14.0%, ‘악화되었다’는 기업은 38.6%였다. 기업 규모별로 ‘개선되었다’는 응답에 차이가 커 300인 이상에선 30.6%, 300인 미만에선 11.0%였다. ‘악화되었다’라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 41.3%, 300인 이상 기업에선 24.7%였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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