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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SK,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 구호 성금 100만달러 기부

등록 2022-03-03 16:34수정 2022-03-03 18:15

유니세프 폴란드 지부에 전달키로
우크라이나 지원 대기업 첫 사례
서울 서린동 에스케이(SK) 사옥. 에스케이 제공
서울 서린동 에스케이(SK) 사옥. 에스케이 제공
에스케이(SK)그룹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어린이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한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위해 성금을 기부한 것은 처음이다.

에스케이그룹은 3일 오전 에스브이(SV)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규모 난민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에스케이아이티테크놀로지(SKIET) 폴란드 법인을 통해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 폴란드 지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에스케이 쪽은 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각) 현재 인접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100만명을 넘고, 이중 절반 가까운 45만4천명이 폴란드에 피신해 있다.

에스케이그룹은 동유럽 지역에 2차전지와 분리막 소재 생산공장 등을 두고 있다. 에스케이아이티테크롤로지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서 지난해 10월 연산 3억4천만㎡ 규모의 배터리 분리막 공장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이형희 에스브이위원장은 “에스케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사회적 재난 극복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에스케이의 사회적 가치 추구 철학에 따라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구호 및 인도적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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