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퍼포먼스
명품관으로 새 단장해 오는 28일 문을 여는 서울 충무로1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중앙계단에서 26일 오전 ‘누드 퍼포먼스’로 유명한 이탈리아 사진·영상작가 바네사 비크로프트의 60번째 작업(VB60)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작업은 한국 정서를 고려한 백화점쪽의 요구로 31명의 모델들이 누드가 아닌, 살굿빛과 붉은빛 옷을 걸친 채 7시간 동안 이곳에 서있다가 서서히 계단에 앉거나 누워 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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