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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파격적 변형광고’로 장점 눈에 ‘보이게’

등록 2007-11-20 18:23

이종호 엘지애드 아트플래너
이종호 엘지애드 아트플래너
제10회 한겨레 광고대상
[우수디자인상] 엘지애드

이종호 엘지애드 아트플래너

“제품이 지닌 특징과 변형 광고가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엘지전자의 세탁기 트롬의 지면 광고를 담당한 엘지애드 이종호 부장은 광고 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은 이야기하려는 제품의 특징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평면인 신문 지면에서 제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광고는 2008년형 트롬의 가장 큰 특징인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설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장은 “신제품 트롬의 가장 큰 변화는 키가 높아지고 손잡이 위치가 바뀌어 세탁물을 넣고 뺄 때 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며, “단순히 ‘키가 커졌다’는 사실만 설명하면 소비자에게 신제품이 ‘당신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에 부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변형 광고를 통해 왼쪽의 낮은 면에는 기존 세탁기와 세탁기 앞에서 허리를 구부리는 여성의 모습을 넣은 반면 오른쪽의 높은 면에는 신제품과 여성이 서 있는 모습을 넣어 사용의 편리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신문 매체가 과거에 비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힘이 약해져 아쉽다”라며, “광고 사이즈를 변형해 한번 더 시선을 끄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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