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유럽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박지성(24·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예정), 이영표(28·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5n사진 왼쪽부터), 설기현(26·영국 울버햄튼), 차두리(25·독일 프랑크푸르트)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피러스와 쏘렌토를 전달했다. 이들은 유럽에서 열리는 각종 모터쇼와 행사에 참석해 기아차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영표 선수는 “유럽 도로를 달리는 한국차를 볼 때마다 뿌듯했는데, 이번에 기아차를 직접 타고 가서 팀 동료들에게 ‘이 차가 바로 그 한국차’라고 자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팀 방문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는 바람에 아버지 박종성씨가 대신 차를 받았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