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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롯데가 3세 장선윤 상무, 전무 승진

등록 2017-02-23 15:57수정 2017-02-23 22:11

신격호 총괄회장 외손녀이자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녀
하버드 졸업 뒤 1997년 롯데 입사, 에비뉴엘관 오픈 주도
호텔롯데 해외사업 개발 총괄
장선윤 호텔롯데 전무
장선윤 호텔롯데 전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신 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딸인 장선윤 호텔롯데 상무(46·사진)가 전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23일 호텔롯데와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롯데건설 등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2012년 결혼한 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장 전무가 2015년 4월 호텔롯데 해외사업 개발담당 상무로 복귀한 지 1년 10개월 만이다. 장 전무는 롯데가 3세 가운데 유일하게 경영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1971년생인 장 전무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1997년 롯데면세점에 입사했다. 2003년에는 호텔롯데 팀장으로 승진, 2005년 문을 연 롯데백화점 명품관인 에비뉴엘관 설립 준비를 주도했다. 당시 100여개의 유명 브랜드를 유치하고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로 꼽히던 루이뷔통의 입점을 위해 직접 협상을 이끌어 성공하면서 외할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롯데쇼핑 해외명품팀 이사로 승진했다.

2011년에는 블리스라는 회사를 차려 프랑스 고급 베이커리 브랜드 ‘포숑’을 들여왔으나 당시 삼성가 이부진 사장이 운영하는 ‘아티제’와 함께 ‘재벌 빵집’ 논란에 휘말리며 1년여 만에 사업을 정리했다. 2015년 경영에 복귀하면서 호텔의 아르앤디(R&D)부문장을 맡아 비즈니스호텔과 국외 사업에 주력하면서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서울 명동의 호텔 ‘엘세븐(L7)’ 등을 오픈했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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