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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경제단체들 “헌재 결정 존중” 일제히 논평

등록 2017-03-10 11:59수정 2017-03-10 14:35

대한상의 “정치적 대립·혼란 종식”
전경련 “경제살리기·민생안정 총력”
무협 “대선에서 통합·소통의 리더십”
대한상의, 전경련,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10일 일제히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논평에서 “경제계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내려진 결과에 모든 국민이 승복함으로써 정치적 대립과 혼란을 종식하고, 대한민국이 미래를 내다보고 올바른 진로를 개척할 수 있게 뜻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또 “한국경제는 내수 부진과 대외여건 악화, 주요국 간 신산업 경쟁, 저출산·고령사회 진입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그동안 정치일정에 밀려 표류하던 핵심현안 해결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하며, 정치권은 변화에 대한 열망을 에너지 삼아 대한민국을 보다 공정하고, 역동적이며, 안전망을 갖춘 선진국으로 만들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개혁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경련도 논평에서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을 존중하고, 이번 사태로 빚어진 국론분열을 봉합하고 국정운영의 공백을 매듭짓는데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국회와 정부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경제주체들의 불안 심리를 키우는 정치적 리스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것”이라며 “경제계도 이번 사태를 값비싼 교훈으로 삼아 어려운 여건이지만,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무협도 논평에서 “모든 국민의 헌재의 판결을 기꺼이 받아들여 불확실성 해소와 국가 운영시스템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전개될 대선국면에서는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 성숙한 시장경제체제를 창달하는 리더십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국가적으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시기”라며 “사회 구성원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 본연의 책무와 생업에 전념해야 하고, 정부는 자유시장경제를 향한 구조개혁에 힘써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회도 광장의 논의를 수렴하고 모든 것을 국회에서 논의하여 국가의 기틀을 바로잡아가야 하며, 기업도 도전과 혁신을 통한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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