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삼성전자,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

등록 2017-04-12 10:02수정 2017-04-12 13:51

트렌드포스 “1분기 삼성전자 점유율 26.1%로 애플 제쳐”
지난해 4분기엔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애플에 밀려
“아이폰 신제품 대기 수요 탓에 갤럭시S8 판매량 제한적”
삼성전자가 11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갤럭시S8’ 출시 행사를 열기에 앞서 부르즈 알 아랍 빌딩 외벽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1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갤럭시S8’ 출시 행사를 열기에 앞서 부르즈 알 아랍 빌딩 외벽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애플을 따돌리고 다시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12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생산량 기준)이 26.1%로 애플(16.9%)을 앞질렀다.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8014만대로 전분기보다 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은 3억700만대로 전분기보다 23% 줄었다.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 생산량이 준 탓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빼앗겼다. 애플이 20.3%를 기록하면서 삼성전자(18.5%)를 앞질렀다. 트렌드포스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선두가 바뀐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소비자 신뢰를 아직 회복하지 못해 1분기 프리미엄폰 부문에서 부진했으나‘갤럭시J’ 중저가폰 덕분에 삼성전자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갤럭시S8’의 판매량에 대해서는 “3분기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 10주년 신제품에 대한 대기 수요 탓에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에서 갤럭시S8 출시 행사를 열었다. 중동 지역의 갤럭시S8 공급은 오는 28일 시작된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