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하반기 일본 오사카와 나리타, 홍콩, 괌 등 인기 노선에 여객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22일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기자설명회를 열어 항공기 2대를 새로 도입해 취항 노선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흑자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지난해 10월 국제선인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 처음 취항했다. 현재 항공기 3대로 일본 8개 노선, 동남아 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류 사장은 “2021년까지 총 15대의 항공기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신규 노선 취항과 함께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하는 일본 소도시 수요발굴에도 집중해 블루오션 개발을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갖춰 가겠다”고 밝혔다. 오사카 등 4개 신규 노선 예매는 이달 23일부터 에어서울 누리집(flyairseoul.com)이나 예약센터(1800-8100)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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