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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롯데백화점, ‘서미경 식당’ 내년 1월까지 모두 정리

등록 2017-07-16 15:58수정 2017-07-16 22:21

냉면집·카페 등 4개 업소 퇴점 합의
서미경씨가 지난 3월 20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법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서미경씨가 지난 3월 20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법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서미경 식당’이 내년 초 모두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은 16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부인인 서미경씨와 딸인 신유미씨가 소유하고 있는 유기개발이 운영해 온 식당들을 2018년 1월까지 모두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롯데백화점 입점 식당에서 1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퇴점은 롯데백화점과 유기개발 간의 합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유기개발이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당은 모두 4곳으로, 잠실점 유경(비빔밥 전문점)은 9월 말, 소공동 본점의 유원정(냉면 전문점)과 마가레트(커피 전문점), 잠실점의 유원정은 내년 1월 말까지 퇴점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9월 유기개발 등 서미경씨와 신유미씨가 소유한 회사를 명단에서 누락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자료를 허위 제출한 혐의로 신 총괄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유기개발 등은 수년 전부터 롯데그룹의 위장계열사로 지목됐던 곳이다.

연합뉴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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