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하반기 남녀 객실 승무원 9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진에어 제공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31일 하반기 남녀 객실 승무원 90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진에어는 2008년 창립 이후 연령·전공·성별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진행해 왔다. 2014년 하반기 채용부터는 학력 제한을 폐지했다.
진에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신규 기재 도입 및 노선 확대 등 사업 성장에 맞춰 지속해서 객실 승무원 채용을 확대해 나갈 것”라며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역량 있는 인재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올 상반기에도 객실 승무원 90명을 채용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2차 면접, 건강 진단, 체력 검사로 구성돼 있다. 열린 채용 원칙에 따라 학력·신장 조건은 따지지 않는다. 다만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영어 및 제2 외국어(일본어·중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입사해 안전 훈련과 서비스 교육 과정을 밟은 후 12월부터 업무에 투입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jinair.career.co.kr)에서 할 수 있다.
최하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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