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추석을 맞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품대금을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업체가 추석 전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할 물품대금은 7천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주는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천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만들어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 사이의 물품대금도 30일 이내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행권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만들어 협력사에게 저리로 빌려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