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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베트남 총리, ‘태광비나’ 방문 박연차 회장과 면담

등록 2017-10-30 10:25수정 2017-10-30 11:27

한·베 수교 25주년 현지기업 육성 의견 나눠
베트남, 태광비나 노사관계 대표 우수기업 선정
박 회장, 태광 푸꾸옥 기술전문대 지어 기증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베트남 현지 신발공장(태광비나)을 방문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태광실업그룹 제공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베트남 현지 신발공장(태광비나)을 방문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태광실업그룹 제공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지난 28일 호치민 인근에 있는 태광실업 현지 신발공장인 ‘태광비나’를 전격 방문해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과 양국 사업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태광그룹은 “태광비나가 베트남 노사관계 대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데다 ‘태광 푸꾸옥 기술전문대학’이 완공·개교함에 따라 푹 총리가 태광비나를 전격 방문해 박연차 회장과 양국간 사업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푹 총리는 “오는 12월 22일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는다”며 “태광비나는 5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은 물론 훌륭한 노사관계를 가꾸어 온 베트남 외국인 투자기업 중 가장 모범적인 기업이다. 특히 태광 푸꾸옥 기술전문대학은 베트남 미래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교류와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태광비나는 현지인 관리자 및 임원 육성에 노력하고 유치원·사내 병원·직원 전용마트 등 대형 복지시설을 운영한 공로로 최근 베트남 노사관계 대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태광실업그룹은 또 1000만달러를 들여 베트남 끼엔장성 푸꾸옥 섬에 ‘태광 푸꾸옥 기술전문대학’을 지어 지난 27일 베트남 정부에 기증했다. 푹 총리는 이날 마이띠엔 중 총리실 장관, 응웬티 응야 교육부 차관, 응웬번 아이 문화부 차관, 부오비반 끄엉 베트남 총노동위원장 등과 함께 태광유치원, 사내 병원, 직원 전용마트 등을 둘러본 후 박 회장과 향후 베트남 산업 및 현지 미래인력 육성계획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종업원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태광실업그룹의 창업정신”이라며 “베트남 현지 종업원에게 최고의 복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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