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쿄 8만9900원…저비용항공사, 2월 특가 이벤트

이스타항공, 벚꽃 개화 시기 맞춰
일본 노선 항공권 할인 행사
티웨이항공, ‘다다익선 특가’
구마모토 편도 7만1200원부터

사진 이스타항공 제공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2월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잇따라 마련했다.

이스타항공은 22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4일까지 13일간 일본노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가가격은 편도 기준 최저 △인천~도쿄 8만9900원 △인천~오사카 8만9900원 △부산~오사카 6만4900원 △인천~후쿠오카 8만9900원 △인천~오키나와 9만9900원 △인천~삿포로 9만9900원 △인천~가고시마 8만7900원 △인천~미야자키 8만9900원 등이다.

이번 이벤트는 3월1일부터 31일까지 출발하는 이스타항공 일본 8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올해 일본 벚꽃 예상 개화 시기는 오키나와 1월 14일, 도쿄 3월 18일, 규슈 3월 19일, 오사카 3월 25일이다. 항공권은 이스타항공 누리집과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인기 있는 8개 일본노선에 대해 특가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벚꽃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실용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가족·친구·연인 등이 함께 갈수록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지는 ‘다다익선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항공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인천과 대구,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구마모토·사가 7만1200원 △오이타 7만6200원 △오키나와 8만8400원 △오사카 9만1200원 △가오슝·타이중 10만3400원 △호치민 12만2700원 △세부 12만600원 △괌 14만4210원부터 등이다. ?

티웨이항공은 이벤트 기간 중 동일한 여정에 2~3인이 함께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1인당 5000원, 4~5인이 함께 하면 1인당 1만원, 6~9인이 함께 하면 1인당 2만원씩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201801PROMOTION)를 입력하면 할인된 운임 선택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2월1일부터 2019년 2월27일까지다. 일부 제외 기간이 있고,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박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