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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삼성전자 새 사외이사에 김종훈·김선욱·박병국

등록 2018-02-23 10:44수정 2018-02-23 19:28

각각 외국계 기업 CEO·여성·반도체 전문가
사외이사 5명→6명·이사회 9명→11명 증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사회 불참
연합뉴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 박병국 서울대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이로써 삼성전자 사외이사가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새 사외이사 가운데 김 회장은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했다. 박근혜 정부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지명됐으나 ‘이중국적 논란’이 일자 스스로 물러났다. 김 교수는 노무현 정부 시절 여성 최초로 법제처장을 지냈고, 이화여대 총장도 역임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과 한국전자공학회장 등을 지낸 국내 반도체 분야 권위자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지난해 임원 인사 때 새로 임명된 3명의 대표이사(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를 등기이사로 내정했고, 최고재무책임자(CFO)직에서 물러난 이상훈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사내 이사에 이상훈 사장이 추가되고, 사외이사도 1명 더 추천되면서 삼성전자 이사회 규모는 현재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이 날 이사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난 뒤 처음 열리는 이사회라는 점에서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이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아직 경영 일선에 정식으로 복귀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이사회에 불쑥 참석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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