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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파산 ‘대우전자’ 12년만에 부활

등록 2018-02-28 18:41수정 2018-02-28 20:57

대유그룹, 동부대우전자 인수 완료
대우전자로 이름 바꿔 정상화 시동
새 대표이사에 안중구 중남미사업총괄
대유전자와 대유위니아 합병 전망도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이사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이사
동부대우전자가 이름을 ‘대우전자’로 바꾸며 경영정상화에 나섰다. 2006년 7월 최종 파산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대우전자가 12년만에 부활한 셈이다.

동부대우전자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사명을 대우전자로 변경하고, 안중구 중남미사업총괄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대유그룹은 투자목적회사 ‘대유SPC’를 통해 동부그룹과 재무적 투자자들이 갖고 있던 동부대우전자 지분 84.5%를 인수하는 절차를 마쳤다.

대유그룹은 2014년 대유위니아(옛 위니아만도)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대우전자까지 품에 안으며 종합가전업체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대우전자의 본사 소재지도 대유그룹의 뿌리인 대유에이텍의 본사가 있는 광주광역시로 옮겼다.

머지않아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합쳐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대우전자의 탄탄한 해외 유통망과 대유위니아의 국내 유통·물류 인프라를 합치면 시커지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해 국내 3위 가전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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