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관세청, ‘밀수 혐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소환 조사

등록 2018-06-04 11:18수정 2018-06-05 10:03

“밀수·관세포탈 혐의 등 집중 캐물을 것”
2015년 ‘땅콩회황’사건과 관련해 석방됐을 당시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2015년 ‘땅콩회황’사건과 관련해 석방됐을 당시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관세청이 밀수 및 관세포탈 혐의를 받는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일가 가운데 첫 번째 관세청 소환조사다.

관세청 관계자는 4일 “오전 10시께 조 전 부사장이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세법 위반 혐의 등을 집중 캐물을 예정이지만, 정확한 것은 조사가 끝난 뒤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혐의와 심경 등을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관세청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밀수품 정황이 있는 물품 2.5t을 압수해 현재 카드 사용 내역 등과 대조를 하고 있다. 압수 당시 일부 압수수색 물품 박스 겉에 조 전 부사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DDA’라는 표기가 붙어 있어, 이 물품 정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았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