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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스타필드 시티 위례’ 14일 문 연다…“어린이 공간 집중배치”

등록 2018-12-13 10:46수정 2018-12-13 20:01

14일 사전개점 뒤 18일 본격 개장
어린이 위한 공간 전체 9% 할애
이마트타운과 스타필드의 특색을 결합한 ‘스타필드 시티’가 14일 경기 위례신도시에 문을 연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14일 사전 개점하고 18일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10층 높이에 연면적 16만㎡, 매장면적 4만4000㎡, 동시주차 1900대 규모다. 반경 3㎞ 안에 34만명이 거주하고, 서울 잠실과 풍납 등 반경 7㎞ 거리에 140만명이 사는 등 인구가 밀집된 점에 비춰 대규모 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신세계그룹은 내다보고 있다.

스타필드 위례 2층 등에는 키즈패션 브랜드, 키즈 전문점, 키즈카페 등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3300㎡ 규모로 마련된다. 위례 인구 가운데 10살 이하 영유아 비중이 14%, 15살 이하가 19.2%에 이르는 점을 고려했다고 한다. 영화관을 제외한 순수 쇼핑몰의 9% 정도가 어린이 공간으로, 스타필드 하남(7%), 스타필드 고양(4%)보다 높은 수치다. 또 ‘별마당 도서관’을 응용한 어린이 전문 도서관인 ‘별마당 키즈’도 들어선다. 신세계그룹은 “아동·청소년 심리 전문가인 김동철 박사의 자문을 받아 아동맞춤형 심리건축공학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10층 옥상에는 속초 정원학교 운영자 오경아 대표와 협업해 정원 ‘스타 가든’을 만들었다. 정원 안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인 ‘펫파크’를 구성했다. 펫파크에서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고, 반려견 마킹용 통나무나 애견 전용 음수대, 배변봉투도 비치돼 있다. 펫파크 구성에는 교육방송(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하는 반려견 행동교육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가 참여했다고 한다.

스타필드의 강점으로 꼽히는 식도락 공간도 30여개 들어선다. 지하 1층 피케이(PK)키친에는 비빔밥 식당인 ‘가족회관’, ‘한옥집 김치찜’과 ‘김영모 과자점'이 들어서고, 지상 4층에는 규카츠 전문점 ‘교토 가츠규’, 타이음식점 ‘콘타이’, 싱가포르 샐러드 전문점 ‘샐러드스탑’ 등이 문을 연다.

씨제이(CJ) 씨지브이(CGV) 영화관은 900석 규모로 마련된다. 영풍문고 서점,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매장은 120여개에 이른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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