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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아시아나항공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35.3% 감소

등록 2019-02-14 16:53수정 2019-02-15 11:03

매출액 6조8506억원 사상 최대
국제유가 상승 탓 영업이익은 감소
당기순이익은 -104억 적자 전환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여객사업과 화물사업의 선전 덕에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다만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조8506억원, 영업이익 1784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6조2271억원)와 견줘 10.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59억원의 실적을 냈던 지난해보다 35.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10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국제선 여객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은 2018년 국제선 여객수요 호조로 지난해보다 7% 늘었으며, 특히 작년 바르셀로나, 베네치아 신규 노선이 조기에 안정화되고 장거리 수요가 늘면서 유럽 및 미주 노선 매출이 지난해와 견줘 각각 16%, 7% 증가했다”며 “화물부문은 전 노선매출이 증가하고 높은 단가 화물 수요 호조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데 대해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년 대비 유류비가 4327억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차손실로 인해 적자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국제유가가 고점 대비 30% 이상 급격하게 떨어져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새 항공기 4대를 도입하고 부정기 노선을 개발해 여객부문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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