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중국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춘추항공과 일부 노선의 공동운항(코드셰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3일 춘추항공과 중국 상하이에서 두 회사 관계자가 만나 노선 활성화 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춘추항공은 중국 최대 여행사 춘추여행사를 모기업으로 둔 중국 최대 저비용항공사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과 춘추항공의 주요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춘추항공은 현재 인천~상하이, 인천~스자좡 노선을 비롯해 제주~상하이, 톈진, 선양, 항저우, 닝보, 하얼빈, 양저우 등 한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두 회사의 공동운항을 통해 노선 스케줄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상조업 등 협업을 통한 원가절감과 서비스 경쟁력의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양국 국민의 항공 편의를 높이고 교류 증대를 끌어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