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아모레퍼시픽 40%↓·이니스프리 29%↓
“매출 늘었지만, 마케팅·국외사업 확대 영향”
후·숨 등으로 순항하는 엘지생건과 희비교차
“매출 늘었지만, 마케팅·국외사업 확대 영향”
후·숨 등으로 순항하는 엘지생건과 희비교차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2% 감소한 110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0% 늘어난 1조5689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이 1조3931억원으로 3.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9.8% 감소한 878억원을 냈다. 이니스프리는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29% 감소했고, 에뛰드는 32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에스쁘아는 5억원 흑자로 전환했고, 에스트라는 103% 늘어난 4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 마케팅 투자 및 국외사업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 부문은 매출 8919억원에 영업이익 736억원을 냈다. 국외사업에서는 아시아·북미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브랜드와 유통 채널 투자가 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201억원에 그쳤다. 마몽드 인도네시아 오프라인 매장 출점, 프리메라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이니스프리 캐나다 1호점 개점 등으로 국외사업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아모레퍼시픽그룹 쪽은 밝혔다.
다만 경쟁업체인 엘지(LG)생활건강과의 격차는 커지는 모양새다. 엘지생건은 매출 1조8325억원, 영업이익 3015억원으로 2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특히 고급 화장품 ‘후’가 중국 시장 등에서 인기를 끌어 화장품 부문 매출 1조1089억원, 영업이익 2258억원을 기록했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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