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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안전점수 ‘최하위권’…저비용 항공사에 뒤져

등록 2019-09-25 16:24수정 2019-09-25 17:17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보고서에서
대한항공 안전성 B등급, 아시아나항공 C등급
국내 양대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안전운항 성적이 8개 항공사 중 각각 6,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제출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항공 여객실적의 약 45%를 차지하는 두 항공사의 안전점수는 대한항공 비(B)등급, 아시아나항공 시(C)등급으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1위)·티웨이항공(2위)은 에이(A)등급을 받았고, 뒤이어 제주항공·진에어·이스타항공은 B등급을, 에어서울(8위)은 C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징금 부과 건수 및 총액에서는 제주항공이 93억원(2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에어 60억원(1건), 대한항공 52억원(6건), 아시아나항공 12억원(2건) 순으로 많았다. 항공종사자 처분 건수로는 대한항공이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이 각 3건이었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국토부가 소비자의 알 권리 및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8개 국내 항공사와 47개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정시성·안전성·소비자 보호 충실성 3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이중 안전성 평가는 항공사 사고율, 안전 관련 과징금 및 항공종사자 처분 건수, 항공사 안전문화 등을 고려해 점수를 매긴다.

박재호 의원은 “항공사고는 큰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항공사의 승무원 안전교육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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