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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삼성바이오 복제약 3종, 올해 유럽서 6500억원어치 팔렸다

등록 2019-10-23 14:59수정 2019-10-23 15:10

지난해 10월 출시된 ‘임랄디’ 덕에
올 누적매출, 지난 한 해와 맞먹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3종.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3종.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이 올해 3분기까지 유럽에서 매출 6500억여원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임랄디의 영향으로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지난 한 해 매출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은 22일(미국시각)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플릭사비·임랄디 3종의 유럽 판매실적을 포함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의 바이오시밀러 3종은 올 3분기 유럽에서 매출 1억8360만달러(2201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억3470만달러)에 견줘 36% 늘었으며, 2분기(1억8440만달러)와 비교하면 0.4% 감소했다.

임랄디가 지난해 10월 출시되면서 이 회사의 올 3분기까지 유럽시장 누적매출은 지난 한 해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5억4240만달러(6503억원)로 지난해 연 매출 5억4510만달러(6536억원)와 맞먹는다. 제품별 매출은 베네팔리가 1억1590만달러(1390억원), 플릭사비가 1840만달러(220억원), 임랄디가 4930만달러(591억원)다. 베네팔리는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5개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전무)은 “지속적인 판매 물량 확대를 통해 유럽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계절적 요인으로 다소 감소한 매출은 4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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