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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LGU+, 주총서 전자결제사업 분리·이사회 음성출석 결의

등록 2020-03-20 14:03수정 2020-03-20 14:34

24기 정기 주주총회 열어
결제사업 매각 절차 밟고
이재호 사외이사도 선임
배당금은 주당400원 확정

엘지(LG)유플러스는 20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자결제사업 매각 추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우선 전자결제(PG)사업 매각에 필요한 법인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 지난해 12월 엘지유플러스는 전자결제 관련 사업부문(전자결제·신용카드관리·자금관리)을 모바일송금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에 365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전자결제 사업부문을 ‘토스페이먼츠 주식회사’로 물적분할한 뒤 오는 6월1일 지분 전량을 넘겨주는 방식이다. 법인 분할 계획이 주주총회를 통과한 만큼 매각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사회 정관도 음성 연결만으로 이사회 출석을 인정하도록 일부 개정했다. 2011년 상법 개정안을 이번에 반영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동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연결해야만 출석을 인정했지만 국외 출장 등으로 동영상 시청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출석 조건을 완화했다. 엘지유플러스는 “경영상 긴급 의결사항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신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은 이재호 전 코웨이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 전 부사장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엔씨웨스트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이력이 있다. 주당 400원 배당금도 주주총회에서 확정했다.

하현회 엘지유플러스 부회장은 “오프라인 중심 사업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많이 창출될 것”이라며 “엘지헬로비전도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쉽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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