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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총수 아닌 주식부자 임원’ 1위 서용수 펄어비스 이사

등록 2020-09-16 18:44수정 2020-09-17 10:17

1~3위 게임사 펄어비스 싹쓸이
서 이사 주식가치 1385억
코로나로 게임·바이오사 임원 약진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총수 및 총수일가가 아니면서 주식재산이 100억원이 넘는 임원이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부자’ 1~3위는 게임회사, 4~5위는 바이오·제약회사 임원들이었다. 이들의 주식가치는 코로나19 이후 껑충 뛰어올랐다.

기업분석 전문연구소인 한국시엑스오(CXO)연구소가 16일 공개한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내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현황’ 분석을 보면, 자신의 회사 주식을 보유한 비오너 임원 2900명 가운데 현재 주식가치가 100억원 이상인 임원은 16명, 10억원 이상은 137명으로 나타났다.

1위는 게임 ‘검은사막’ 등으로 유명한 펄어비스의 창립 멤버인 서용수 사내이사였다. 현재 그래픽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서 이사는 펄어비스 주식 67만2439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가치는 1385억원이었다. 2위는 펄어비스 윤재민 부사장(923억원), 3위는 역시 같은 회사에서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지희환 사내이사(912억원)였다. 4위는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로 450억원이다.

오일선 한국시엑스오 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게임과 바이오 종목 회사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비오너 출신 임원들이 대거 등장했다. 반면 매출 덩치가 큰 전통 제조 산업은 오히려 주가가 떨어져 주식가치가 커진 임원들이 많지 않아 대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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