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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9 20:39 수정 : 2005.03.09 20:39

간석지 인접…수요자 관심 쏠려

안산시청 앞에 문을 연 고잔9차 푸르지오 본보기주택 2층에는 ‘시화호 생태체험관’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화호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생태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시화호 간석지(간척지+개펄) 개발은 안산시의 중요한 지역 현안이기도 하지만, 이번 ‘고잔9차 푸르지오’에 청약하는 수요자들에게는 더욱 각별한 관심사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가 시화호 남쪽 간석지에 바로 접해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시화호 주변 시민·환경단체들로 이뤄진 ‘시화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월 시화호 남쪽 간석지 1720만평에 대한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을 보면, 시화호 간석지는 △생태·레저 △생태·문화 △도시·첨단 △관광·레저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특성 있게 개발된다.

이 가운데 주거용지인 도시·첨단 구역은 중·저밀도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이 포함된 생태·문화 구역 450만평은 갈대, 공룡알 화석지를 그대로 활용한 천연자연 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관광·레저 중심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시화호 수변지역을 중심으로 생태네트워크가 구축되고, 경전철 등을 이용한 무공해 대중 교통망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시화호 간석지 개발계획의 기본 개념은 ‘친환경 복합문화레저단지’인데, 고잔9차 푸르지오는 이 가운데 생태·레저 구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생태·레저 구역은 주변지역의 자연환경을 있는 그대로 살려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생태 체험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간석지가 생태·레저 공간으로 개발되면 고잔9차 푸르지오는 단지 앞으로 드넓은 생태공원을 품게 되는 셈이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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