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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아파트 최고 몸값은 39억9200만원

등록 2006-12-27 19:40

부동산 ‘광풍’을 만든 숫자, 숫자들…
2006년 부동산시장에는 갖가지 기록들이 쏟아졌다. 집값은 치솟고 수도권 분양 시장은 과열을 빚는 등 그야말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광풍’이 몰아쳤기 때문이다. 올 한해 부동산시장을 숫자와 기록으로 되돌아본다.

39억9200만원

올해 최고의 몸값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 104평형으로, 건설교통부가 지난 4월 고시한 공시가격이 39억9200만이다. 이 아파트는 2가구가 있는데, 올해 거래된 적이 한 번도 없어 현재 정확한 시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 아파트 88평형이 지난 9월 강남구청에 실거래가 44억원으로 신고된 점으로 미뤄, 104평형의 매맷값은 5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추정이다.

6233만원

평당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도 역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로, 73평형이 평당 6233만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한강 조망권과 강남권 대형 평형 아파트의 희소 가치 때문에 2004년 입주 이후 줄곧 최고가를 지키고 있다.

3250만원

올해 최고 분양가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지난 11월 분양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힐스테이트’ 92평형(펜트하우스)으로 평당 3250만원이었다. 이 아파트는 강북에서 처음으로 평당 3천만원을 넘어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는 서울 지역 외에도 전반적으로 고분양가 행진이 이어지며, 전국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값이 783만원으로 지난해 694만원에 비해 12.8% 올랐다.

2073대 1


올해 분양된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경기 판교 새도시 1차 동시분양에 나왔던 풍성 신미주 33A평형으로, 75가구 분양에 15만5509명이 신청해 20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판교에 있는 이 아파트는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강남으로 진입하는 교통 여건이 좋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힐스테이트 45A평형이 114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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