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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서울 청약가점’ 53~56점은 돼야 상위권 10%

등록 2007-04-12 19:32

1순위 1500명 조사 결과
오는 9월 이후 서울 지역 ‘청약 가점제’ 대상 아파트 분양에서 당첨이 유력한 상위 10% 이내의 가점 총점은 50점대인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 지역 청약예금·부금 1순위자인 회원 1500명을 대상으로 가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가입자들의 점수 분포에서 상위 10%에 드는 점수는 53~56점이었다. 청약부금 및 청약예금 300만원 가입자는 53점 이상, 청약예금 600만원 가입자는 54점 이상이 상위 10%에 들었다. 또 청약예금 1000만원과 1500만원 가입자는 56점 이상이 상위 10%에 포함됐다.

53~56점을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기간 10년(22점), 부양가족 수 4명(2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5~6년(7~8점) 정도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만점은 84점인데, 무주택 15년 이상, 부양가족 수 6명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해 말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주택 청약자 454명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했던 결과와는 약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시뮬레이션에서는 가점 총점이 50점 이상인 청약자 수는 전체의 6.38%에 불과했으며, 총점 40점을 넘으면 20%의 상위권에 속했다. 이런 차이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서울, 경기, 대구, 전남 지역 청약통장 1순위자를 표본으로 삼았던 데 반해 닥터아파트는 서울 지역의 무주택 1순위자만을 대상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김경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가점제 물량에 대해서는 무주택자만 1순위가 주어지는 점을 감안해 유주택자는 조사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아파트는 상위 10%에 드는 점수를 확보한 서울 지역 수요자라면 올해 10월 분양 예정인 은평뉴타운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60점 이상의 최상위권 수요자들은 송파 새도시, 판교 새도시, 분당급 추가 새도시 등 유망 지역을 기다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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