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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경기도 “분당급 신도시는 명품신도시중 하나”

등록 2007-05-24 14:19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정부의 `분당급 신도시'는 경기도가 추진중인 4개 `명품신도시'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기도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도시건설과 관련한 개발계획승인, 지구지정 등의 권한을 모두 건교부장관이 갖고 있기 때문에 경기도가 추진하는 명품신도시 역시 건교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가능하다"면서 "경기도는 그동안 건교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신도시의 규모와 위치, 발표시기 등을 협의해왔으며 정부가 발표하는 분당급 신도시 역시 그동안 협의한 지역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지난해 부동산가격이 폭등할 때 `명품신도시' 4곳을 동시에 발표해 집값을 잡는다는게 경기도의 방침이었으나 현재 부동산 시장이 하향안정화추세를 보이고 있어 어떤 식으로 `명품신도시'를 발표할지 건교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우영 대변인도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승인권한이 중앙정부에 있기 때문에 건교부가 발표하는 신도시는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해온 명품 신도시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며 "경기도는 신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되도록 신도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당초 김문수 지사 공약사항으로 북부 2곳, 남부 2곳 등 4곳에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하고 건교부,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과 협의를 벌여왔고 6월 중으로 일제히 발표할 예정이었다.

도는 교육, 환경, 교통, 산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개발한다는 방침에 따라 신도시 규모를 최소 500만평 이상으로 검토해왔다.

현재 경기도가 검토해온 유력 후보지로 경기남부지역의 경우 광주 오포.용인모현지역과 용인 남사, 화성 동탄신도시 동편, 과천, 하남, 광명 가학동 등지가 거론되고 있다.

또 북부지역의 경우 고양시 법곶동, 송포동 일대와 양주, 포천 등이 유력 후보지로 알려졌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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