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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새도시 단독주택지 첫선

등록 2007-06-19 17:33수정 2007-06-19 18:43

아산 새도시 단독주택 용지 공급 계획
아산 새도시 단독주택 용지 공급 계획
필지당 50~80평…분양지는 평당 300만원대
대한주택공사는 7월부터 충남 아산 새도시 1단계 배방 지구에서 825필지에 이르는 각종 용도의 땅을 수요자들에게 공급한다. 땅의 용도별로는 상업·편익시설 용지가 124필지, 단독주택 용지 656필지, 공동주택 용지 3필지, 기타 용지 42필지 등이다.

이 가운데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아산 새도시에서 첫선을 보이는 단독주택지 656필지다. 단독주택지는 대규모 새도시 개발에 따라 각종 기반시설들이 들어서면서도 아파트에 견줘 친환경적인 주거 여건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산 새도시 단독주택지는 일반 단독주택지(복합 단독, 전용 단독)와 블록형 단독주택지로 나눠지며 각각의 위치가 다르다. 복합 단독주택지는 상업·업무 용지 인근에 위치해 문화와 쇼핑 등 생활 편의 여건이 우수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와 달리 전용 및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근린공원 주변에 들어서기 때문에 환경이 쾌적하고 조용하다.

복합 단독주택지는 1단계 사업지구 철거민에게 공급되는 몫을 뺀 약 84필지가 다음달부터 일반 실수요자에게 추첨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크기는 필지당 평균 50~80평이며, 분양값은 평당 300만원대로 예상된다. 천안·아산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청약 우선권이 주어지며, 연 면적 40% 이내에서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다. 이에 반해 상가 없이 주택만 지을 수 있는 전용 단독주택지는 새도시 예정지 땅을 협의 양도한 주민들에게만 제공된다.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블록별로 크기가 1625~8876평인데, 무주택 동호인 그룹 또는 주택건설 등록업자에게 공급된다. 아산신도시사업본부의 배진효 판매팀장은 “블록형 단독주택지의 경우 수림대가 양호한 근린공원 속에 위치해 고급 타운하우스 등 전원주택지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아산 새도시는 중부권에서 가장 큰 새도시로 2015년까지 총 647만평에 모두 5만6천가구가 들어서는데, 사업은 1·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 배방 지구(111만평)는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포함한 역세권에 8125가구, 2단계 탕정 지구(536만평)에는 4만8천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2단계 탕정 지구의 경우 1단계 지구를 감싸면서 삼성엘시디 등 첨단 산업단지와 연접해 있는데, 내년 하반기부터 택지 보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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