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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9 13:24 수정 : 2005.03.29 13:24

아파트 거주자들은 아파트 품질에 비해 분양가 상승폭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발행하는 월간지 '주택저널'이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수도권 아파트거주자 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분양아파트의 가격상승폭이 기능이나 품질에 비해 높다'는 응답이 전체의 89.8%에 달했다.

아파트 관련 세금 인상폭에 대해서도 '많이 올랐다'는 답변이 84.9%를 차지한반면 '적정수준'이라는 응답은 8.7%에 그쳤다.

'30층 이상 고층아파트가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이72.2%로 '바람직하다'는 답변(25.3%)보다 훨씬 많았다.

반면 전문가 1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54.4%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45.6%)보다 다소 많았다.

미래 아파트에 있어 중요한 점으로는 친환경적 단지설계(48.9%)를 1순위로 꼽았고 주변 도시경관과의 조화(22.2%), 홈네트워크 등 첨단시스템(12.2%) 등의 응답이차례로 뒤를 이었다.

아파트 선택시 고려요인으로는 '재테크 가치'(23.6)보다 '주거문제'(67.9%)를우선 꼽았고 아파트 가격 결정요인으로는 '편의시설이나 부대시설'(41.2%)과 '시공사 및 브랜드'(34.8%) 등을 많이 들었다.

아파트 선택시 중시하는 내부공간으로는 응답자의 47.9%가 '거실'을 꼽았고 외부공간에서는 단지조성(45.9%)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이사할 경우 선호하는 주택형태에 대해서는 아파트(58.8%), 전원주택(27.3%), 단독주택(11.2%)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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