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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용인, 주택분양 ‘봇물’ 터진다

등록 2007-08-28 16:54수정 2007-08-28 17:56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된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 본보기집에서 방문객들이 조형물을 살펴보면서 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된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 본보기집에서 방문객들이 조형물을 살펴보면서 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부동산 특집] 새집 가는 길
삼성물산 등 이달말부터 6천여가구 쏟아낼 예정

용인시와 건설업체들이 분양값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용인지역에서도 이달 말부터 줄줄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지에스건설, 성원건설, 월드건설 등이 6천여가구의 물량을 쏟아낼 채비를 하고 있다. 용인지약 분양 예정 단지들은 일찌감치 사업승인을 받아 분양값 상한제는 피해 갔지만, 대부분은 청약 가점제를 적용받게 된다.

첫 분양 포문은 29일부터 청약을 받는 현대건설의 ‘상현 힐스테이트’가 연다. 127~279㎡ 860가구로, 분양값은 3.3㎡(1평)당 평균 1549만원이다. 광교산을 끼고 있는 상현동의 요지로, 개통 예정인 양재~용인 고속도로 상현 나들목이 차로 5분여 거리에 있다. 2014년 개통되는 신분당선 연장선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에스건설의 성복동 ‘수지자이 2차(500가구)’는 3.3㎡(1평)당 1468만원의 분양값으로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단지는 2002~2003년에 입주한 엘지빌리지 3·5·6차와 함께 같은 상표이름의 대형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짓는 ‘동천 래미안’(2394가구)과 지에스건설의 ‘성복 자이 1, 2, 4차’(2466가구)도 9월 중에는 분양될 예정이다. 동천 래미안은 3.3㎡당 평균 1790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며, 성복 자이는 3.3㎡당 평균 16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드건설도 9월 중 죽전동에서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175㎡ 47가구와 죽전역 앞 주상복합 104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또 성원건설은 신갈동 ‘성원상떼빌’을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일신건영도 11월께 죽전동에서 ‘휴먼빌’ 아파트 110㎡ 290가구를 내놓는다.

용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지역 우선공급제’에 따라 공급 물량 100% 전량이 용인시 1년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다음달 중 공급 물량이 일시에 쏟아지면서 청약자들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다른 수도권 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청약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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