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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국민주택기금 취급 은행 6곳으로 늘린다

등록 2007-12-06 18:53수정 2007-12-06 19:33

내년 4월부터…경쟁입찰로 선정
공공주택 입주자 저축인 청약저축과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취급하는 시중은행이 경쟁입찰을 거쳐 새로 선정된다. 또 내년 4월부터 은행 수도 현재의 국민은행·우리은행·농협 3곳에서 6개 정도로 늘어난다. 실수요자들이 청약저축에 가입하거나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기가 좀더 편리해지는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기금 경쟁 체제 도입 방안’을 마련해 기금운용위원회 검토를 거쳐 오는 7일 국민주택기금 업무 수탁 기관을 재선정하는 내용의 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번 입찰에서 지난해 말 현재 자산 총액이 30조원 이상인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총괄 1개사, 일반 5개사 등의 수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탁 기관으로 선정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내년 4월1일부터 5년간 위탁 업무를 수행한다. 기금 관리 업무는 지난 1981년 기금이 처음 생긴 뒤 국민은행(옛 주택은행) 단독으로 수행해오다 2003년 2월 현재의 3곳으로 늘어났으나, 여전히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아 이번에 수탁 기관을 늘리게 됐다.

건교부는 경쟁 입찰을 하면 업무 위탁 수수료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은 업무 1건당 원가를 산정한 뒤 취급 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주고 있는데 앞으로는 원가가 아닌 입찰 가격을 기준으로 해 수수료를 주게 된다. 현재 3개 수탁 은행의 업무 비중은 대출 잔액을 기준으로 국민은행 74%, 우리은행 16%, 농협중앙회 10%로 나눠져 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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