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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집값 더 큰폭 올랐다

등록 2008-05-03 00:33

노원 지난달 5.9%↑…대책 ‘무색’
서울 강북지역의 집값이 4월 들어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집값 상승률은 전국 0.9%, 서울 1.6%, 인천 1.9% 등으로 전달(각각 0.8%, 1.4%, 1.6%)보다 확대됐다.

서울은 강북지역이 2.4%, 강남지역이 0.9%로 여전히 ‘북고남저 현상’이 계속됐다.

특히 노원구는 한달새 5.9%나 올라 전월(5.7%)보다 상승률이 높았으며, 도봉구(4.6%)와 강북구(3.5%)도 3월의 상승률(각각 2.2%, 0.7%)을 크게 웃돌았다.

인천에서는 계양구가 4.0%, 동구 3.4%, 남구는 2.3% 올랐다. 이들 지역도 일제히 전달보다 상승률이 확대된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정부의 강북 집값 안정 대책 발표 이틀 전인 4월 14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향후 정부 대책의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강북의 집값 불안이 계속되자 지난달 16일 강북구와 노원구·도봉구·중랑구·동대문구·성북구·금천구, 인천 동구·남구·남동구 등을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투기수요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세무조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강남권의 집값은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강남구가 0.5%, 서초구와 송파구, 양천구는 각각 0.1% 오르는 데 그쳤다.


한편, 지난달 전세가격은 전국 0.6%, 서울 0.9%, 인천 0.7%, 경기 0.7%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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