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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주공, 의왕·광명에 중대형 쏟아내

등록 2008-05-07 21:06수정 2008-05-08 10:56

녹지율 30% 넘어…서울 가깝고 환경 쾌적
대한주택공사가 올해 들어 수도권에서 유일무이한 중대형 물량을 5월에 연속 내놓는다. 분양값 상한제가 적용될뿐더러 의왕 청계, 광명 소하 등 서울과도 아주 가까운 곳이다. 모두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했다. 쾌적하고 널찍한 집을 원하는 서울 출퇴근자에게 제격이다.

주공은 의왕시 청계동 의왕청계택지지구에서 휴먼시아아파트 266가구를 이달 중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전용면적 101㎡(공급면적 128㎡)짜리 132채, 121㎡(153㎡) 89채, 134㎡(169㎡)짜리 45채로 구성된다. 의왕청계지구는 강남·과천과 가깝다. 또 평촌·판교 새도시 사이에 끼어 있다. 청계사천이 단지를 가로질러 흐르고, 단지 뒤에는 청계산이 있다. 입주는 2009년 11월 예정이다. 분양값은 3.3㎡당 1050만~1100만원이다. 주공은 “중대형이지만, 분양값이 시세의 80% 수준이어서 채권입찰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3일 특별 공급분은 의왕청계 주택전시관(의왕시 포일동 482번지)에서 받고, 19일 이후 일반 공급분은 국민은행(www.kbstar.com)과 금융결제원(www.apt2you.com) 누리집에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순위별로 의왕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미분양될 경우 수도권 거주자에게 기회가 돌아가지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여 그럴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주공은 또 광명소하택지지구 중대형 물량 1310채도 이달 말 분양공고를 내,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1㎡(공급면적 124~125㎡) 411가구, 119㎡(146㎡) 660가구, 135㎡(166㎡) 239가구 등이다. 서울 금천구와 안양시하고도 붙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로가 가깝다. 광명 1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물량의 30%가 돌아가고, 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 몫이다. 분양값은 미정이나,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청계나 소하 모두 그린벨트를 풀어 만든 국민임대주택단지다. 녹지율이 30%를 넘는다. 임대아파트·중소형 분양 등을 합해 청계는 1966가구, 소하는 5400가구다. 중대형 분양은 둘 다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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