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충남권 아파트 분양계획
남대전e-편한세상·아산배방 휴먼시아 등 분양 잇딸
충남권 분양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아산, 당진 등은 올 상반기 분양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았는데,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강화(지방 3년 보유 2년 거주)가 내년 6월30일로 유예된 후 분양 물량이 또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이번 충남권 아파트 분양 성적은 지방 분양시장의 앞날을 가늠할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권에서도 눈길을 끄는 곳은 대전광역시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순 대전 동남부권 새시가지인 동구 낭월동에서 ‘남대전 e-편한 세상’을 선보인다. 111㎡~153㎡ 713가구로, 식장산 자락에 위치해 조망권이 우수하다.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대림산업만의 냉난방 에너지 절약형 기술이 적용됐다. 발코니에 3중 유리 등 단열성능이 강화된 시스템 창호와 신소재 단열재가 설치돼 열 손실을 막고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가 가스비를 절약하게 된다.
대전 서구와 유성구 일대에 615만㎡로 조성되는 대전서남부택지지구에서는 이달 신안종합건설이 ‘신안 인스빌 리베라’를 분양한다. 129~266㎡ 540가구로 도안공원 등 3개 공원에 둘러싸여 있고, 단지 동쪽으로는 갑천, 남쪽으로는 서남부지구를 관통하는 진잠천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에는 풍림산업이 3066가구짜리 매머드급 ‘풍림 엑슬루타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1, 2단지로 나눠 분양되며 1단지 92~192㎡ 2312가구가 이달에 먼저 나온다. 2단지는 83~113㎡ 754가구로 구성되며 내년 초 분양 예정이다. 석봉동 엑슬루타워는 50층 높이까지 올라가는 초고층 아파트로 사업지 북쪽에 흐르는 금강을 조망할 수 있다.
이 밖에 충남 아산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98~111㎡ 825가구로 구성된 ‘아산배방 11블록 휴먼시아’를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아산새도시 1단계 사업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소형 물량이다. 당진에서는 일신건영이 ‘일신휴먼빌’ 109~155㎡ 396가구를 내놓는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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