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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중대형 건설사들도 도시형생활주택 ‘붐’

등록 2010-11-22 08:18

롯데·금호·대우 등 출사표
도시형생활주택 건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중대형 건설사들도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은 3468가구로 9월(2841가구)에 견줘 2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인허가 물량은 1만3257가구로 지난해(1580가구)에 비해 급증하는 추세다. 현재 인허가를 신청해 허가관청에서 심사중인 주택도 3490가구에 이르고 있어,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은 2만가구를 넘을 전망이다.

올 인허가 물량을 유형별로 보면, 원룸형 주택이 1만1949가구(90.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단지형 다세대주택 831가구(6.3%), 기숙사형 주택 등이 477가구(3.6%)다. 지역별로는 서울 4408가구(33.3%), 부산 2165가구(16.3%), 대전 1702가구(12.8%), 경기 1554가구(11.7%) 등으로 전국적으로 고루 도시형 생활주택이 건설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이 인기를 끌면서 중대형 건설사들도 잇따라 건설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아산은 이달에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현대 웰하임’ 267가구를 공급했는데 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미파슨스도 서울 관악구 청룡동(옛 봉천동)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마에스트로’ 84가구와 오피스텔 208실을 분양해 경쟁률 10 대 1의 성공을 거뒀다. 롯데·금호·지에스·대우건설과 대림 등 현재 10여개의 건설사들이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현대·삼성건설도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을 검토하고 있고, 우미건설은 내년 초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지방에선 수목건축이 부산에서 내년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대거 공급하기로 했고, 충청지역 업체들도 잇따라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충남 아산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용지(124가구분)를 처음으로 공급했고, 앞으로 용지 공급 물량을 늘릴 방침이다.

허종식 선임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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