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모두 하락

등록 2012-03-11 21:18

수도권 부동산시장을 가늠해볼 잣대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불확실성과 수익 하락 우려가 커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주(5∼9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7%), 신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하락했다.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서울 재건축 시장 역시 0.26% 떨어져 하락폭이 더 커졌다. 송파(-0.46%), 강남(-0.40%), 강동(-0.16%), 서초(-0.15%) 등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모두 하락했다. 송파 지역에선 매수 문의조차 끊긴 채 주공5단지가 1000만원 정도 내렸고 강남은 개포주공4단지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 역시 거래부진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0.03%), 분당(-0.02%), 평촌(-0.02%), 일산(-0.01%) 등이 하락했고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관망세 탓에 수도권 지역의 가격도 다시 하락했다. 과천(-0.07%), 파주(-0.07%), 화성(-0.01%), 용인(-0.01%), 안양(-0.01%) 등이 내렸고 김포(-0.01%), 인천(-0.01%) 등 서부권도 약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 시장에선 수요가 있는 일부 지역들에서 값이 소폭 올랐지만 지난해 지나치게 오른 강남, 송파 등의 값은 내렸다. 본격적인 이사철인 3월에 들어섰지만 이사 움직임이 많지 않았다. 도심 주변이나 업무시설 주변,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성북(0.11%), 성동(0.11%), 관악(0.08%), 강동(0.07%), 금천(0.06%), 영등포(0.05%), 중구(0.05%)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강남(-0.12%), 양천(-0.10%), 강북(-0.06%), 송파(-0.04%), 마포(-0.02%), 서초(-0.01%) 등은 내렸다. 개학으로 학군 수요 영향이 일단락됐고 윤달(음력으로 윤3월인 4월21일~5월20일)을 피하려는 신혼부부들 탓에 수요가 일지 않아 소형 전셋집 계약도 많지 않았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바보야 문제는 만화가 아니야
‘금갈치·시금치’ 서민들, 장보기 겁난다
“구럼비 바위 가치 없다? 잘못된 보고서 때문”
비타민제 복용할수록 ‘독’
‘자동차면허로 오토바이 몬다’는 옛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