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조트속초가 이달 20일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이 제주(롯데아트빌라스), 부여(롯데리조트부여)에 이어 개관하는 세 번째 리조트다.
대지면적 7만196㎡에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 총 392실(호텔 173실, 콘도 219실)로 이뤄진 롯데리조트속초는 모든 객실이 탁 트인 동해바다 오션뷰를 갖추고 있다. 총 7가지 타입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동과 가족 수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 가능한 5가지 타입의 콘도동이 함께 운영된다.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총 1만3200㎡ 넓이의 워터파크(실내 1만600㎡, 실외 2600㎡)가 마련되고 리조트를 둘러싼 해안도로를 따라 1.5㎞ 길이의 산책로인 ‘바다향기로’도 조성된다. 레스토랑과 바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문 셰프들이 즉석에서 준비하는 그릴 요리와 바비큐를 속초 해변을 바라보며 맛볼 수 있는 250석 규모의 오픈 키친 ‘카페 플레이트’,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웰빙형 한식 레스토랑 ‘내츄럴 소울 키친’이 대표적이다. 노래방과 키즈파크 등 가족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는 콘도 회원(02-553-2345)도 모집 중이다. 디럭스형은 2180만원, 패밀리형은 2780만원, 스위트형 3990만원이며, 100% 반환되는 보증금으로 10년 만기이다. 일시불 계약 때는 5% 할인 혜택도 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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