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3.20 11:22
수정 : 2018.03.20 11:22
국토부 4~6월 입주물량 집계
수도권 5만4천가구로 절반 차지
오는 4~6월 2분기에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10만5천가구가 입주한다.
20일 국토교통부 집계를 보면, 4~6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증가한 10만5121가구로 파악됐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5만4323가구로 전국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선 45.1% 크게 늘어난 것이다. 반면 지방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5만798가구로 지난해보다 9.1% 줄어든다.
수도권은 4월 구리 갈매 1196가구, 화성 동탄2 1825가구 등 1만4723가구가 입주한다. 5월에는 일산 고양 1802가구, 서울 답십리동 1009가구 등 1만5594가구, 6월에는 용인 남사 6725가구, 광주 오포 1601가구 등 2만400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4월 부산 남구 1488가구 등 1만5837가구, 5월 천안 동남 2144가구 등 1만5585가구, 6월 강원 원주 1243가구 등 1만9376가구가 집주인을 맞는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5724가구, 60~85㎡ 6만7009가구, 85㎡ 초과 1만2388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8.2%를 차지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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