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3.22 21:53
수정 : 2018.03.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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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대림산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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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사회서 2인 대표이사로
이해욱 부회장 대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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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대림산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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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신 대림산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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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이해욱 부회장과 김재율 사장, 강영국 부사장 등 3명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 것이다.
대림그룹은 지난 1월 일감몰아주기 해소, 지배구조 개선, 협력업체와 상생 방안을 담은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 전문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하게 됐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김상우 대표이사는 포천파워,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파키스탄 풍력발전소 등 석유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을 총괄해왔다. 박상신 대표이사는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을 거치며 분양 및 개발사업 등을 수행해온 주택사업 분야의 전문가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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