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5.10 10:50
수정 : 2018.05.10 10:50
신간 ‘부자들의 상가투자’ 출간
‘돈되는 상가’ 찾는 노하우 집대성
서울 핵심상권 40곳 분석도 담아
서울의 핵심 상권 40곳에 대한 분석과 함께 상가 투자의 성공 방정식을 탐구한 실용서가 출간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가 펴낸 ‘부자들의 상가투자’(한스미디어)가 그것으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종합 가이드 북이다.
이 책은 1장 ‘상가투자란 무엇인가(이론편)’에서 상가투자 전 먼저 알아야 상가의 유형과 상권분석 방법, 상권의 종류 등 이론적인 내용들을 정리했다. 2장 ‘부자들의 상가투자법(실전편)’은 여러 상가 투자고수와 함께 전하는 실전 현장 지침을 담았다. 저자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주변 고수들의 자문을 풍부하게 곁들였다.
3장에서는 ‘월급쟁이들의 투자, 소액 투자형 부동산’에 대해 다뤘다. 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도시형생활주택·소형아파트 등을 소액 투자형 부동산으로 분류하고 상품 별 투자방법의 핵심을 뽑았다. 4장 ‘서울 상권 베스트 40 상세 분석’에서는 서울을 북서부·북동부·남서부·남동부로 나눠 권역별 핵심상권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40개 상권을 직접 방문하고 1개 상권 별로 최소 3~4명의 중개사무소, 상인들의 인터뷰 내용도 반영했다.
20년간 개인, 기업, 프랜차이즈 본사 등의 창업컨설팅과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저자는 지난 1년여간 발품을 팔아 수집한 서울 40개 상권의 ‘알토란’ 같은 현장 정보를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입자(임차인)’의 처지와 관점을 고려해 투자를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권 이사는 “투자자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고, 더 나아가서 상품의 가치를 올려주는 이는 결국 세입자”라며 “투자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상품별 세입자의 특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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